1. 근육량 증가를 방해한다.
운동 후 우리 몸은 간과 근육에 축적된 탄수화물(글리코겐)을 사용하여 골격근을 형성하는데, 알코올을 섭취하면 해독작용에 집중하게 되어 근육량 증가에 방해를 받게 된다.
2. 체지방 감소를 방해한다.
술을 마시면 근육 형성에 필요한 에너지 성분이 생존을 위한 알코올 해독에 사용된다. 근육량이 감소하면 기초대사량이 저하되고 이는 체지방 감소를 방해한다.
?3.?숙면을 방해한다.
우리 몸은 논렘 수면(깊은 잠) 상태에서 뼈를 성장시키고 지방 분해, 단백질 합성을 돕는 성장호르몬을 분비한다. 음주를 하게 되면 렘 수면(얕은 잠) 시간이 길어지고, 논렘 수면 시간이 줄어들어 성장호르몬 분비가 억제되고 근육 형성, 뇌 활동이 방해를 받게 된다.
?4.?소화와 흡수를 방해한다.
알코올 섭취는 위 점막을 손상시키고 위 출혈을 일으킨다. 위 출혈이 일어나면 위액 분비가 원활하게 되지 않고, 이는 소화 장애를 일으켜, 몸이 영양분을 흡수하는 것을 방해한다.
5. 체수분을 고갈 시킨다.
음주는 우리에게 소변을 배출하도록 한다. 골격근은 70%가 수분으로 이루어지는데, 음주로 인한 이뇨작용과 체수분 고갈이 근육 형성을 저하시킨다.
6. 운동 후 음주를 해야한다면.
알코올은 모든 피트니스 활동에 해로우므로 삼가하는 것이 좋으나, 어쩔 수 없는 경우라면 운동 직후 20~25분 사이(기회의 창)에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을 섭취하여 근손실을 막아주고, 음주중 수시로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이 좋다.
출처: 스포플렉스 엄기호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