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직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는 다리 부종, 부종은 다리에서부터 얼굴까지 다양하게 나타나게 된다. 부종이 나타난다는 것은 건강의 적신호를 뜻하는데, 혈액순환과 신진대사 저하를 비롯해 체내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겼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부종은 혈관이나 림프관 바깥쪽의 빈 공간에 일정량의 수분이 고였을 때 겉으로 나타나게 된다. 결국 부종은 일종의 순환 문제인 셈이다.
세포 사이사이에 노폐물이 림프관을 통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이 노폐물이 지방 세포와 엉겨 붙으면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셀룰라이트를 형성하게 된다.
부종의 원인을 약으로 개선하거나 치료하기는 사실상 힘들며, 평상시에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TIP 1. 홍차 마시기
녹차를 발효시킨 홍차에는 이뇨 작용을 돕는 카페인 성분이 들어있다.
이 카페인 성분이 배뇨량을 늘리고 부종을 완화시켜준다. 녹차를 중간 정도 발효시킨 우롱차도 부종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TIP 2. 종아리 부종을 빼는 마사지
종아리는 제 2의 심장이라고 할 만큼 정맥과 림프 순환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굽이 높은 구두를 신거나 오래 서있을 수록 종아리 근육이 뭉치고, 이로 인해서 혈액과 림프가 원활이 움직이질 못해 종아리가 붓는 것이다.
마시지법은 의자에 앉아서 한쪽다리를 반대쪽 다리에 양반다리를 하듯 얹고, 엄지손가락으로 약간의 통증이 느껴질 때까지 종아리 뒤쪽 근육들을 3초 이상 꾹꾹 눌러주면 된다.
그 후 종아리 아래로 근육을 쓸어주듯 마사지하면 뭉쳐있던 근막이 원래의 자리로 찾아가면서 부종이 사라지게 된다.
TIP 3. 바른 자세 유지하기
바른 자세로 앉아있거나 서있지 않으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되고, 근육이 뭉치게되며, 체내의 노폐물이 정상적으로 배출이 되지 못해서 부종이 생기게 되는 원인이 된다.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혈액순환은 물론 척추나 허리근육에도 좋기 때문에 1시간 정도 텀을 5~10분간 휴식을 취하며 간단한 스트레칭만 해도 부종에 좋다.
TIP 4. 엎드려 잠들지 않기
수면을 할때나 회사에서 잠깐 낮잠을 잘 경우 엎드려서 자면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얼굴 쪽으로 수분과 피가 쏠리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에 쉽게 부을 수 있다. 또한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도 림프가 눌린 쪽의 혈액순환이 잘 안되서 몸의 한쪽만 붓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똑바로 누워 자는 자세가 많이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자신의 체형을 지지해줄 수 있는 침구나 쿠션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TIP 5.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 먹기
셀룰라이트가 생성되는 원인의 한가지로 탄수화물 섭취도 관련이 있다.
탄수화물을 분해하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하게 분비되고 이는 지방 생성으로 이어지게 된다.
평상시 식습관을 하루아침에 바꾸려하기보다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해조류 섭취량을 늘리는 편이 더 현명한 방법이다.
토마토, 오이, 호박, 바나나 등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재료로 체내 나트륨의 배출을 돕기 때문에 부종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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